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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메이크업 트랜드는? 생생한 컬러 돋보이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

[KJtimes=김봄내 기자]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여성들의 얼굴에도 봄이 찾아왔다. 지난 겨울 MLBB 등 내추럴한 입술 컬러와 색채가 거의 없는 메이크업이 유행이었다면, 올 봄에는 볼과 눈, 입술 등에 선명한 컬러를 입혀 강조하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블러셔의 활용도를 높여보자. 사랑스럽고 수줍은 소녀의 이미지로 연출해주는 숙취 메이크업, 귓볼 메이크업 등 블러셔를 사용하는 메이크업이 유행하기 때문. 혹은 컬러감 있는 섀도우나 마스카라를 소량 발라 포인트를 주거나 선명한 오렌지와 핑크 색상을 입술 가득 채워 강조하면 생기 있는 이미지는 물론 여성스러운 매력이 뽐낼 수 있어 연애운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발그레한 볼과 상기된 귓볼로 연출하는 사랑스러운 수줍음

 

올 봄, 잇 아이템은 블러셔. 이번 S/S 시즌에는 은은한 광채가 나도록 수분감있는 피부로 연출하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유행이므로 블러셔 역시 쿠션형의 제품을 사용해 촉촉하고 윤기 있는 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랑콤의 쿠션 틴트 블러쉬(5만원대/7.5g)’는 쿠션 타입의 블러셔로, 퍼프를 사용해 간단하게 양 볼에 톡톡 두드리면 두 뺨에 화사한 장밋빛 생기를 더해준다. 한 번만 터치해도 충분할 정도로 발색이 뛰어나며 넓은 부위에 여러 번 터치해도 컬러가 자연스럽게 물들어 요즘 유행하는 숙취 메이크업을 연출하기에도 안성 맞춤. 지속력이 탁월해 오랜 시간 생기 있는 볼을 유지해주며 수분감이 풍부한 제형이 양 볼을 더욱 윤기 있고 촉촉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쿨링 효과까지 갖추고 있어 볼에 터치했을 때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랑콤의 쿠션 틴트 블러쉬는 최근 겟잇뷰티에서 블러셔를 주제로 진행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에는 귓볼에 블러셔를 사용해 수줍은 듯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귓볼 메이크업도 유행이다. 귓볼 메이크업을 할 때는 파우더 제형의 블러셔로 귓볼과 귓바퀴 전체를 가볍게 쓸어주면 된다. 슈에무라의 글로우 온(37000원대/4g)’은 가벼운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로, 투명하고 맑은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그 중 375번 핑크 컬러를 사용하면 수줍은 소녀의 얼굴에 자연스럽게 열이 올라 귀까지 발갛게 상기된 것처럼 표현할 수 있다.

 

톡톡 튀는 컬러로 밋밋한 눈매 탈출!

 

아이 메이크업에 컬러를 입혀 시선을 모으고 싶다면 컬러감이 있는 제품으로 눈을 강조해보자.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스무드 실크 아이 펜슬(36000원대/1.05g)’ 그린다크 그린컬러는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그리너리계열의 색상으로 흔하지 않은 독특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색상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눈꼬리나 눈 언더라인에만 하이라이트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외에도 그레이, 브라운 톤의 색상을 사용해 부드럽게 펴 바른 뒤 펜슬 반대쪽에 포함된 스펀지 팁으로 스머지 효과를 주면 간단하게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도 연출할 수 있다.

 

눈에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RMK인지니어스 크림&파우더 아이즈(44000원대/3g)’가 제격이다. 인지니어스 크림&파우더 아이즈는 크림 타입 섀도와 파우더 타입 섀도가 함께 구성되어 2가지 타입을 따로 또는 같이 활용할 수 있다. 그 중 퍼플 색상 계열의 03번 컬러를 사용하면 신비로우면서 은은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파우더 타입의 섀도우로 자연스럽게 음영을 넣은 뒤 같은 색상의 펄 섀도우로 레이어링하면 높은 밀착력은 물론 조명에 따라 영롱하게 빛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선명한 입술로 부담스럽지 않은 원 포인트 메이크업

 

립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땐 유행하는 컬러를 입술 가득 채워 넣어 강조해 마무리하면 된다. 랑콤의 압솔뤼 루즈(42000원대/3.4g)’ ‘198번 플레임 오렌지컬러는 선명한 오렌지-레드 계열의 색상으로, 미국 색채 연구소 팬톤이 발표한 2017년 트렌드 컬러 중 플레임(Flame)’과 유사하다. 묵직한 느낌의 레드 보다는 가볍고, 통통 튀는 오렌지 보다는 고혹적인 분위기가 있는 압솔뤼 루즈의 플레임 오렌지 색상은 얼굴에 생기를 부여해주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부여해주는 것이 특징이며 부드럽고 보송보송하게 발려 각질 부각이 적고, 벨벳 같은 마무리감으로 입술에 편안하게 발색된다.

 

플레임 컬러 외에도 푸시아 핑크 계열의 핑크 야로우역시 올해의 립 컬러로 주목 받고 있는 색상이다. 나스의 벨벳 립 글라이드(37천원대/5.7ml)’ 중 푸시아 핑크 컬러의 댄스테리아핑크야로우에 가까운 색상으로, 피부 톤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한 번의 터치로 선명하게 발색되고, 입술에 부드럽게 발려 편안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농축한 오일성분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진한 컬러감에도 마르거나 끈적임이 없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