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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또1000 당첨자 "술김에 구매한 복권이 5억 원 행운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대표 박중헌)는 스피또1000 32회차의 마지막 1등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6일 밝혔다.

 

스피또1000 32회차 1등 당첨자는 평소 술을 한 잔하면 잔돈으로 바로 행운을 확인할 수 있는 스피또를 자주 구매한다. 처음에는 술이 덜 깨 5천원에 당첨된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5억원 당첨이어서 무척 놀랬다며 당첨사연을 전했다.

 

본인만의 구매 전략을 묻는 질문에 당첨자는 특별한 전략은 없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이 구매하지 않고 가볍게 즐겼던 것이 큰 행운을 불러온 것 같다당첨금은 대출금을 상환하고 남은 돈으로 자녀들에게 용돈을 조금씩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 최서혜 팀장은 스피또는 당첨여부를 즉석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이번 당첨자처럼 소액으로 건전하게 즉석복권을 즐기며 일상 속에서 작은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피또1000 33회차, 스피또2000 22회차, 스피또500 30회차 모두 각 2명의 1등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언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 500·1000·2000은 전국 복권방·편의점·가판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