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합참 "北 미사일 ICBM 가능성 낮아"

[KJtimes=김봄내 기자]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4발의 비행 거리가 1천여, 최고고도는 260로 파악됐다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736분경 북한이 평북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자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행 거리는 약 1, 비행 최고고도는 약 260로 평가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군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은 평북 동창리 일대에서 7593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현재까지 파악한 정보에 의하면 4발이 평균 1천여비행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노 실장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ICBM일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이나 좀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을 동시에 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약간의 시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