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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아니면 못 먹어요...디저트 업계 한정 메뉴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트렌드 키워드로 주목 받고 있는 욜로(YOLO)족의 취향이 디저트 업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욜로는 ‘You Only Live Once’의 줄임말로 미래보다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한다.

 

디저트 업계가 잇따라 출시하는 '한정판' 메뉴들이 지금 이 순간을 중시하는 욜로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요토(YOTO)디저트는 'You Only Taste Once' 의미로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시즌 한정 메뉴를 의미한다.

 

프리미엄 수제 팝콘 브랜드 가렛팝콘샵 관계자는 "기존 판매 메뉴 외에 계절이나 특별한 날 시즌 한정으로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들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가렛팝콘샵 또한 한정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이트데이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디저트 '가렛팝콘샵-화이트초코카라멜크리스프'

 

시카고 수제 팝콘 브랜드 가렛팝콘샵은 지난 발렌타인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초코카라멜크리스프'에 이어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화이트초코카라멜크리스프'를 출시했다.

 

'화이트초코카라멜크리스프'는 기존에 판매되던 인기 메뉴인 카라멜크리스프에 수제 화이트 초콜릿을 입힌 메뉴다. 크렘 브륄레 맛이 나는 카라멜크리스프의 바삭한 식감과 깊고 달콤한 초콜릿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연인들의 이색 초콜릿 선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정 메뉴와 함께 '핑크틴''플래티넘틴' 또한 시즌 한정 틴으로 선보여 화이트데이 시즌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선물 포장이 따로 필요 없는 틴은 로맨틱하고 깔끔한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연인 뿐 아니라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데이 여심 사로잡는 에끌레어 초콜릿 '고디바-에끌레어 다무르 컬렉션'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또한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프랑스 고급 디저트 에끌레어를 초콜릿으로 표현한 '에끌레어 다무르 컬렉션'을 한정 제품으로 선보였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에끌레어 모양의 초콜릿과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사라조 프리덴이 제작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디바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초콜릿 기프트 구매 고객에게는 메시지 카드를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로맨틱한 감성을 전할 수 있는 사랑의 핑크 장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새 학기 새 출발 응원하는 빅 사이즈 디저트 '설빙-오레오 초코 몬스터 설빙'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새 학기를 맞이해 '오레오 초코 몬스터 설빙'을 선보이고, 4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오레오 초코 몬스터 설빙은 설빙 특유의 빙수 위에 초콜릿 과자인 오레오를 듬뿍 쌓아 올린 설빙의 초콜릿 디저트 메뉴다. 또한 기존 빙수 메뉴와 비교해 더 큰 한 시리즈디저트 그릇을 사용해 사이즈는 크게 키우고 평균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딸기 한정 메뉴로 이른 봄맞이 나선 '디저트39-딸기 티라미수'

 

DESSERT39(디저트39)가 빨라진 딸기 출하 일정에 맞춰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생딸기 수제 티라미수'는 품절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딸기 티라미수'는 커피를 적신 빵과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 치즈 위에 딸기를 올린 시즌 메뉴로 생딸기 16개가 통째로 올라간 비주얼이 SNS를 통해 화제가 됐다.

 

지난 발렌타인데이 시즌에는 순수 우유 크림 케이크에 딸기와 쇼콜라를 올린 '쇼콜라 러브 스트로베리 케익''쇼콜라 러브 케익' '딸기 순수 우유 with 쇼콜라 케익' 3종 케이크를 선보였다. 한정 수량 생산 제품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