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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멤버스로 영화관 CGV·편의점 CU서 직접 결제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금융은 통합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멤버스'의 포인트 하나머니를 활용한 직접결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하나멤버스 회원들은 멀티플렉스 체인 CGV와 편의점 CU에서 하나멤버스 앱의 바코드를 통해 하나머니로 직접 결제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 달간 하나머니로 CGVCU에서 직접결제를 할 경우 결제 금액의 20%를 하나머니로 즉시 재적립 해준다.

 

CGV의 경우는 17일까지 영화 3천원 할인권을 추가 발송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온라인 쇼핑부터 교통, 헤어, 커피 등 대중적·생활밀착형 대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직접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