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학생 김동욱씨는 이번 화이트데이에 여자친구와 로맨틱한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평소 즐겨 먹는 치킨에 맥주가 아니라 샴페인에 스테이크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예산이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지갑이 얇은 대학생들도 부담 없이 화이트데이를 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맨틱지수도 200% 업시켜 줄 수 있는 술을 추천한다.
이번 화이트데이는 맑은 날씨가 예보되고 있다.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테라스 카페에서 달콤한 달콤한 와플과 애플사이더와 함께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애플사이더 써머스비’는 달콤상큼한 사과 맛과 톡 쏘는 스파클링의 청량감을 자랑해 햇살이 좋은 날 연인들이 야외 데이트를 즐기면서 마시기 좋은 술이다. 식사와 함께 캐주얼하게 곁들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와플, 샌드위치 등과 같이 하면 써머스비의 사과향이 빵 특유의 퍽퍽한 느낌을 개운하게 잡아준다. 특히 얼음과 함께 마시면 더욱 상큼한 향미를 즐길 수 있으며, 마실 때 북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심플한 패키지는 써머스비를 보는 것만으로도 로맨틱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연인과 조용한 이자까야에서 술 한잔 기울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깔끔한 끝맛이 특징인 일본주를 추천한다.
‘하나기자쿠라 준마이긴조’는 핑크색의 로맨틱한 패키지로 젊은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제조 시 꽃 효모를 사용하여 마실 때 깊은 꽃향과 달콤한 끝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갑게 마시면 향긋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배가되어 같이 먹는 음식의 감칠맛을 북돋으며, 특히 꼬치구이와 곁들일 때 불 향을 배가시켜 진가를 발휘한다.
평소 먹던 파스타도 곁들이는 음료에 따라 분위기는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로맨틱한 데이트의 정석을 준비한다면 그윽한 향이 일품인 장미 와인을 시도해 보자.
‘라크리마 디 모로 달바’는 장미 꽃향기가 인상적인 장미 와인이다. 플로랄 계열의 아모라가 부드러운 탄닌과 잘 어우러져 크리미한 음식의 끝맛을 산뜻하게 잡아준다. 특히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크림파스타와 곁들인다면 장미꽃 향기가 감도는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다.
수입맥주 전문 유통기업 비어케이 관계자는 “화이트데이에는 드라이한 맥주보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시켜줄 달콤한 주류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써머스비와 함께 더욱 특별한 화이트데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