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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온 미세먼지에 빨래건조기 판매 15배 증가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미세먼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올해 서울지역의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1월에만 여러 차례 발령되면서 지난해 첫 발령일보다 2개월 이상 빨라진 것. 이에 악화된 대기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위생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연초부터 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최근 3개월(2016/12/14~2017/3/13)간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빨래건조기는 15배 증가했다.

 

 

공기청정기는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2인가구 증가세로 약 30~40(11평 내외)의 면적을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가 인기다.

 

 

빨래건조기도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다. 창문을 열고 외부에 빨래를 널 필요가 없어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없고, 실내에서도 위생적으로 빠르게 빨래를 건조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이유다. 뿐만 아니라, 빨래 건조 시 세탁물에 남아 있는 잔여 먼지나 보풀도 제거해주기 때문에 위생에도 좋다.

 

 

롯데닷컴 가전가구팀 도원섭MD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올 3, 미세먼지 농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는 만큼 공기청정기, 빨래건조기 등 위생가전 구매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롯데닷컴은 오는 19일까지 더욱 강력해진 SEASON 7 무한가전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닷컴 검색창에 무한가전을 입력하면 손쉽게 행사장을 확인할 수 있다.

 

 

본 행사에서는 공기청정기, 빨래건조기 등 위생가전을 비롯해 에어컨, 청소기, 카메라, 노트북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7중 청정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AX40M6050WMD(40, 593,490)’, 정교한 2천개의 에어홀로 넓은 실내 공간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해주는 위닉스 공기청정기 위닉스 타워 AEN331-W0(39.7, 219,000)’, 알뜰하고 가스건조 방식의 부드러운 열풍으로 급속 건조가 가능한 린나이 가스 빨래건조기 RD-61S(5kg, 78만원)’, 저온 제습 건조방식으로 옷감 손상의 걱정 없이 건조가 가능한 엘지전자 TROMM 전기식 건조기 RH8WD(8kg, 1156,510)’ 등이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