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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컴바인, 벚꽃 시즌 앞두고 서울 벚꽃 명소 호텔 추천

[KJtimes=김봄내 기자]매서운 꽃샘추위가 지나고 비로소 벚꽃이 만개하는 봄날이 찾아왔다. 기상청은 올해 서울의 벚꽃이 46일 개화하여, 413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에는 여의도 윤중로 등 벚꽃놀이 명소들이 많이 있지만, 이맘때면 물밀듯 모여드는 사람들 덕에 되려 피로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이에 벚꽃 명소에 위치한 주요 호텔들은 프라이빗한 룸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벚꽃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도록, 관련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에서 4월 벚꽃으로 유명한 명소에 위치한 호텔 4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n 윤중로 벚꽃길 켄싱턴 호텔 여의도

서울 도심에서 가장 많은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단연 여의도 윤중로다. 국회의사당부터 한강으로 이어진 약 1.7km의 벚꽃길에는 1,6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펼쳐져 있다. 윤중로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은 켄싱턴 호텔 여의도는 벚꽃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호텔이다. ‘63 스카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낮에는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벚꽃 나들이를, 저녁엔 켄싱턴 호텔의 한강뷰 라운지와 63빌딩 전망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켄싱턴 호텔 여의도의 63 스카이 패키지는 디럭스 또는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과 63스카이 전망대 티켓 2매로 구성돼있다.

 

n 석촌호수 벚꽃축제 롯데 호텔 월드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추어 4월에 열리는 석촌호수 벚꽃 축제 역시 여의도와 더불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이다. 석촌호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한 롯데 호텔 월드는 오는 630일까지 피크닉박스, 원터치 피크닉 텐트 등으로 구성된 기다려 봄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피크닉 박스 또는 델리카한스 2만원 이용권,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생과일 주스 2잔이 제공되며 가격은 22만원이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객실 1박과 조식 3, 피크닉 박스와 생과일주스 3잔을 33만원에 제공하는 아우팅(Outing) 패키지를 추천한다.

 

n 남산 벚꽃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자리한 남산은 봄이 되면 진달래, 개나리, 벚꽃 등 다양한 수종의 꽃들이 만개하는 꽃구경 명소다. 남산을 둘러싸고 7.5km가량 이어지는 순환도로 또한 줄줄이 늘어선 2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바람에 흩날리며 온통 꽃물결에 젖어 든다.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봄철 나들이를 즐기고픈 투숙객들을 위해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를 준비했다. 샌드위치, 조각케이크, 마카롱 등이 들어있는 피크닉 박스와 더불어 N 서울 타워 입장권, 케이블카 편도 티켓을 함께 제공한다. 331일까지 호텔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이집트보물전 혹은 다빈치코덱스전 전시회 입장권 2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다.

 

n 서대문 안산 벚꽃길 그랜드 힐튼 서울

그랜드 힐튼 서울은 백련산 자락에 위치해 진달래꽃길, 안산 벚꽃길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서대문 안산 벚꽃길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벚꽃 명소로 완만한 자락길을 걸으며 여유롭게 꽃구경을 하기에 좋다. 정상의 자리한 봉수대에 오르면 북한산, 관악산을 비롯한 서울 일대 풍경도 조망해볼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이 선보이는 스프링 인 네이처(Spring in Nature) 패키지는 호텔 베이커리인 '알파인 델리'의 피크닉 세트 또는 커피를 모든 패키지 이용객에게 제공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피크닉 매트를 증정하며, 패키지 구매자라면 누구나 피트니스 클럽·실내 수영장은 물론 사우나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게 해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