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스타벅스, 아이스 커피의 혁신 '나이트로 콜드 브루'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콜드 브루에 질소를 넣는 정통 방식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329일 런칭하며 20개 매장에서 먼저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판매 매장을 4월 중에 추가로 확대하며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나이트로 커피 전용 머신을 통해서 정통 방식으로 콜드 브루에 질소를 주입한다. 이후에 바리스타가 전용 머신 탭에서 직접 뽑아서 얼음 없이 최적의 온도로 음료를 제공한다.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직접 뽑는 순간 쏟아 오르는 부드러운 콜드 크레마와 물결처럼 아래로 흘러내리는 캐스케이딩의 시각적인 특징부터 마실 때 부드러운 목 넘김과 입안에 여운이 남는 깊은 맛까지 새로운 아이스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은 커피 원두 본연의 자연적인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64월 콜드 브루를 출시하며 여름 음료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일으켰다. 콜드 브루는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로 블렌딩해서 로스팅한 전용 원두를 사용해 소량씩 14시간에 걸쳐 차가운 물에서 침출식으로 추출하기 때문에 1일 준비된 양만 판매가 가능하다. 콜드 브루는 출시 이후 8월까지 여름 시즌 동안 아이스 음료 중에서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다음으로 인기가 많았던 음료로 현재까지 약 500만잔이 판매되는 인기를 얻고 있다.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아이스 음료 최초로 숏 사이즈(295ml)가 도입되어 그란데 사이즈까지 제공되며, 4월 중에 매장에서 직접 시음 시 나이트로 전용 유리잔에 담아서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숏 사이즈 5,300원부터 톨 사이즈(355ml)5,800, 그란데 사이즈(473ml)6,300원이다.

 

스타벅스는 20166월 미국 시애틀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주요 도시의 550개 매장으로 나이트로 콜드 브루 확대 판매를 시작했으며, 캐나다, 중국, 영국 등에 순차적으로 런칭했다. 201612월에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스타벅스의 핵심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올해의 제품과 트렌드 탑 10>을 발표하며 이 중에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아이스 커피 시장 성장을 위한 혁신 음료로 선정한 바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나이트로 콜드 브루가 지난해 문경 오미자 피지오, 콜드 브루, 티바나의 인기를 이을 새로운 경험과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음료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이트로 콜드 브루 판매 20개 매장 : 강남대로점, 강남우성점, 광화문점, 광화문역점, 마포염리점, 무교동점, 사당로데오점, 상암MBC, 서울중앙우체국, 소공동점, 송파구청점, 스타필드하남2F(리저브), 신림역포도몰점, 여의도IFC(1F), 여의도공원점, 연세백양로점, 이대ECC, 청담스타점, 파미에파크점, 화곡DT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