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매각 주간사에 골드만삭스 선정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주간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웅진 측은 "골드만삭스는 대형 매각 자문경험이 많고 국내외 네트워킹 강하다"며 "효과적으로 매각 작업을 수행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삼성그룹의 소모상자재구매대행(MRO)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IMK)의 매각주간사를 맡는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 매각작업에 익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골드만삭스가 외국 업체들과의 관계가 튼튼하다는 점 등을 들며 다국적기업이나 해외사모펀드 등이 코웨이를 인수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웅진그룹은 지난 6일 대대적인 사업구조혁신의 하나로 주력사인 웅진코웨이를 매각하고 앞으로 태양광에너지 사업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