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이 일부 품목 가격을 기습 인상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은 6개 면류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렸다.
대형마트 기준 생칼국수(550g)는 3100원에서 3370원으로, 생치즈크림스파게티 2인분(580g)은 6300원에서 6800원으로 각각 8%, 7.9% 인상됐다. 생치즈크림스파게티 2인분(580g) 4가지 제품은 6300원에서 6800원으로 7.9% 올랐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12월 1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7% 올리기로 했으나 정부의 물가관리 의지에 인상안을 철회했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지난번에 가격 인상 유보한 제품 중에 원가인상 압박이 큰 일부 면류 제품에 대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