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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런베이스’ 누적 방문객 1만 5천명 돌파...러너들의 핫 플레이스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고 러닝 문화 교류의 장으로 오픈한 런베이스 서울이 오는 3월 말 1주년을 맞이한다. 런베이스는 현재까지 15천명의 러너들이 방문하는 등 러너들의 핫 플레이스로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런베이스 서울은 다양한 러닝 코스를 갖춘 남산과 20대 젊은 사람들의 핫 플레이스인 경리단길 사이에 위치한 총 면적 330 3층 규모의 공간이다. 현재 런베이스에는 퇴근길에 들려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평일 밤에도 평균 5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서울, 경기권에 활동하는 러닝 크루(커뮤니티)도 런베이스를 방문해 회원들과 함께 운동하는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에는 러너들의 짐 보관을 위한 락커룸부터 스트레칭 룸, 샤워시설은 물론 무료 음료와 러닝화 및 러닝의류 렌탈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 유연성을 늘리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밸런스 트레이닝’, 운동 후 빠른 회복을 돕는 리커버리 클래스’, 운동시 영양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뉴트리션 클래스등 러너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클래스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유명 러닝 크루에 소속되어 활동중인 한 여성 러너는 한강둔치, 학교 운동장 등을 전전하며 운동했던 사람들이 런베이스라는 새로운 러닝 문화 공간을 통해 함께 모여 운동할 수 있게 됐고, 양질의 러닝 클래스도 들을 수 있어 매번 올 때마다 러닝의 진정한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런베이스는 2030세대의 감성을 잘 파악한 코스와 프로그램 구성으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인스타그램에는 ‘#런베이스서울’, ‘#런베이스를 비롯하여 런베이스 관련의 해시태그로 업로드 된 게시물이 10,000여건 이상을 넘는 등 젊은 러너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매달 4회에 걸쳐 다양한 컨셉으로 진행되는 런베이스의 대표 야외 러닝 프로그램인 오픈런은 젊은 러너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더불어 런베이스에서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가수 션과 함께 러닝을 즐기며 기부도 하는 굿액션기부 러닝도 진행된다. 러닝을 통해 기부 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러너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는 참가비 명목으로 1km1,000원씩 총 10km를 달려 10,000원의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아디다스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는 런베이스 서울은 브랜드의 영리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 아닌 국내 러닝 문화의 발전을 기대하고 선보인 러너들만의 러닝 아지트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라며 아디다스는 런베이스 외에도 마이런 부산과 서울 등 2차례의 대규모 마라톤 대회를 진행하는 등 국내 러닝 문화를 리딩하는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러닝의 새로운 방향성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런베이스는 이용료 3,000원만 내면 원하는 운동 클래스를 비롯,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런베이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