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호텔스컴바인은 호텔스컴바인 코리아 홈페이지 내 4월 첫째 주 검색 데이터 548만 건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국내여행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호텔스컴바인의 검색 데이터(4월 1일~9일 접속자 기준)에 따르면, 가장 많은 검색량을 보인 국가는 한국이었다. 관련 인기 키워드는 ‘서귀포’, ‘제주’, ‘해운대’, ‘여수’, ‘강릉’ 등으로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여행에 적합한 국내 여행지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검색량 2위, 3위는 일본과 미국이 차지했다. 일본은 매년 한국인 방문율 1위로 꼽히던 오사카 지역이 올해도 변함없이 인기 키워드로 꼽혔다. 미국의 경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괌’과 ‘하와이’의 키워드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일본과 미국 뒤로 필리핀, 태국, 베트남, 홍콩, 대만 순으로 많은 검색량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동남아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프랑스가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리면서, 5월과 10월 연휴기간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호텔스컴바인 최리아 마케팅 부장은 “올해는 여름휴가 외에도 5월과 10월에 황금연휴라 불리는 시즌이 있어, 인기 있는 여행지의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은 벌써부터 마감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빠르게 여행계획을 세우고 손품을 판다면, 원하는 지역에 위치한 가성비 높은 호텔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스컴바인은 전세계 115만개 이상의 호텔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검색할 수 있는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이다.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국내·외 주요 여행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호텔 예약정보 및 최저가격을 한 번의 검색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