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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녹차 유익균 ‘설록’ 균주 특허 취득

[KJtimes=김봄내 기자]아모레퍼시픽은 유기농 제주 녹차에서 유래한 녹차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설록 331261’ 균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녹차 다원에서 서식하는 미생물 연구 도중 녹차에서 서식하는 다수의 유산균주를 발견했으며, 8년의 연구 끝에 아모레퍼시픽만의 특허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설록균의 제품화에 성공했다. 식물성 유익균인 설록 유익균은 향균력을 녹차 잎에서 서식하던 균을 배양해 장내에서 생존력이 좋고, 장내 정착력 또한 우수해 맵고 짠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먹는 한국인의 장에 잘 정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VITALBEAUTIE)는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해 프로바이오제품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프로바이오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설록 331261’ 유익균을 포함해 한국인의 장에 최적화된 9종의 복합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장의 리듬을 찾아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기존 캡슐형에서 파우더 타입으로 변화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또한 4중 코팅 마이크로 캡슐 특허 기술을 통해 유익균이 높은 장 도달율과 우수한 장 부착력을 보장한다.

 

아모레퍼시픽 담당자는 이번 특허로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에서 소수로 꼽는 기능성 유산균 종균을 보유 하게 된 회사가 되었다라며 녹차 다원의 자원을 바탕으로 녹차 유산균 연구에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함께 바이탈뷰티 프로바이오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프로바이오121포씩 물 없이 섭취 가능하며, 장 건강의 안정이 필요하거나 배변이 불규칙해 원활한 배변활동을 원하는 현대인, 신체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어린이 및 신체 활동이 약해지는 중·장년층에게 추천한다. 구입은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 및 아모레퍼시픽몰(APmall)에서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