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스마트 아파트' 청사진 제시한다

 
[kjtimes=권찬숙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혁신 미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반성장 가능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
 
서희건설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파트너는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 미래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전문가로 해당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될 수 있다.
 
서희건설은 협력사로부터 제안 받은 신기술을 주택사업 외에도 환경과 발전, 플랜트,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표준화 및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을 공급하고 아파트 단지 내 스마트 농장을 건설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 중이라면서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는 만큼 서희건설이 계획하고 있는 스마트 아파트의 청사진도 조만간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분야 선도 건설사로 미래지향적인 성장 동력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복안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