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방한 갈라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의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미슐랭 3스타 셰프인 피에르 가니에르를 초청해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미식 세계를 선보인다.

 

미술 작품을 접시 위에 올린 것 같다는 평가로 요리계의 피카소라는 찬사를 받는 피에르 가니에르는 미슐랭 스타 셰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베스트 셰프 선정 조사에서 세계 100대 셰프 중 1위에 오른 바 있다.

 

2017년 마지막 방한으로 더 의미 있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피에르 가니에르가 직접 선보이는 갈라 디너와 더불어 국내 정상급 셰프와 미식을 논하는 간담회까지 준비되어 대한민국 미식 역사에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27일 롯데호텔서울 본관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크리에이티브(Creative)’를 주제로 미식 간담회가 진행된다.

 

피에르 가니에르가 자신의 요리와 삶에 대한 생각을 풀어낸 에세이 감정의 법칙에 대한 인터뷰에서부터 2017 미슐랭 가이드 서울 1스타를 받은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셰프로 구성된 패널과의 대담까지의 알찬 구성으로 준비되어 있다. 아뮤즈 부쉬(Amuse Bouch)와 커피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는 본격적인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앞으로 1년여 동안 손님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깊은 정서를 담아 메뉴를 준비했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식재료인 바닷가재, 양고기, 쇠고기를 주 요리 아이템으로 선정하였고 디저트에도 계절을 반영하는 등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다.

 

한편 롯데호텔서울의 페닌슐라, 무궁화, 모모야마, 도림, 피에르 가니에르에서는 531일까지 가정의 달 맞이 특선 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15% 할인 혜택 및 음료 1잔도 추가로 제공되어 사랑하는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고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