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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 김연아, '무한도전' 출동해 평창올림픽 향한 짜릿한 응원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로 활약 중인 배우 박보검과 피겨 여신 김연아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등장해 매력을 뽐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함은 물론, 111일부터 대한민국을 희망의 불빛으로 밝힐 성화봉송을 알리기 위해 <무한도전> ‘2018 평창2탄에 등장해 남다른 매력을 발산한 것. <무한도전>에 완벽 적응하며 예능 꿈나무로 거듭난 박보검은 봅슬레이에 이어 아이스하키, 팀 추월, 컬링 등의 동계스포츠 대결을 이어갔다.

 

박보검은 이번 경기에서도 넘치는 의욕을 보여줬지만 경기가 녹록하지 않게 흘러가자, 국가대표 선수의 하키 스틱을 꼬옥 껴안는 귀여운 반칙을 하거나 헛손질을 하며 넘어지는 등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실수하는 모습도 잠시. 이내 경기에 집중해 공격을 성공시켜 팀원들이 이를 축하해주자 박보검은 감사하다고 외쳐 변함없는 감사 요정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박보검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일종인 팀 추월에서 상대팀이 지친 사이 속도를 내 꼬리 잡기에 성공했고, 먼저 탈락한 팀원들 대신 지구력을 발휘해 달렸지만 결국 상대팀에 추월을 당해 지고 말았다. 지친 박보검은 다리가 풀려 바닥에 다소곳하게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컬링 대결에서 투구를 하던 중에는 중심을 못 잡고 넘어져 꽈당 보검에 등극해 신은 공평하다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놀림을 받기도 했다.

 

이번 대결에서 승리한 유재석 팀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성화봉송 기회라는 엄청난 선물이 주어졌고, 팀원 중 딱 한 사람만 성화봉송주자로 달리게 되는 영광을 위해 멤버들은 코카-콜라의 상징인 폴라 베어케이크의 촛불 빨리 끄기 대결을 펼쳤다. 이 중 유재석만 유일하게 촛불 끄기에 성공했고, 유재석은 감출 수 없는 기쁨에 잇몸 만개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피겨 여왕 김연아는 유재석을 축하하기 위해 8년 만에 <무한도전>을 깜짝 방문했다. 김연아는 근황을 말하며 코카-콜라를 마시던 중 친구들과 놀 때도 보디가드를 대동할 줄 알았다는 멤버의 말에 미소를 뿜기도 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해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하던 때와 2006 토리노 올림픽 및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의 짜릿한 성화봉송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성화봉송을 위해 달리면 더우니까 반팔을 입어야 하냐는 엉뚱한 질문에는 성화봉송은 11월부터라며 발열 내의 100벌 입으라는 유머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팀에 박보검, 김연아까지 한 프로그램에 등장하다니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하고 행복하다”, “지금 당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신청하러 가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이들의 <무한도전> 속 모습을 담은 팬 아트까지 속속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보검과 김연아는 최근 90여년 간 올림픽을 후원해 온 코카-콜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로 활동하며,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코카-콜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모집을 알리고 이에 응모할 수 있도록 소비자를 독려하고 있다.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CokePLAY(-크 플레이)’ 앱을 통해 코카-콜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에 응모할 수 있으며 성화봉송 주자 모집은 오는 531일까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