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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리턴맘 바리스타'가 전하는 따뜻한 손길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428일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에 방문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시설위탁 아기들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분유지원을 약속했다.

 

이 날 봉사활동은 수도권에서 근무중인 스타벅스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리턴맘 바리스타’ 30여명이 참가하여 진행되었으며,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기들의 일일 돌보미 활동, 시설 내 장난감 세척과 함께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인 생명누리의 집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동방영아일시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영유아들이 약 1년간 먹을 수 있는 분유 지원을 약속했다. 이 기금은 424일부터 619일까지 진행되는 스타벅스의 국산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인 우유사랑라떼캠페인 음료 1잔 판매당 50원씩 적립하여 2,5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을 비롯하여 스타벅스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리턴맘 바리스타와 임직원, 동방사회복지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우리 지역사회의 아이들에게 봉사활동과 분유지원을 통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 “스타벅스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회책임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동방사회복지회와 2005년 바리스타 재능기부활동으로 인연을 맺기 시작하였으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내에 위치한 카페이스턴을 스타벅스의 인테리어 기술력과 바리스타 재능기부를 통해 재능기부카페 1호점으로 오픈하였다. 또한, 현재 신촌인근지역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리턴맘 바리스타는 여성가족부와 20139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출산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퇴사했던 스타벅스 전직 점장 및 부점장 출신 여성 관리자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며, 20174월 현재 68명이 리턴맘으로 근무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