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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에어컨, 실내공기 스스로 케어하는 '융복합' 대세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올해 생활가전 트렌드는 융복합이다. 하나에 여러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한가지 기기로 여러가지를 대체할 수 있어 공간 효율 또한 높아진다는 장점 때문이다.

 

대표 생활가전 중 하나인 에어컨도 융복합 트렌드가 대세다. 과거, 에어컨이 냉방기능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엔 냉방 외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실내 공기를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이른바 에어 집사로 거듭나고 있는 것.

 

실제로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융복합 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최근 2주간(5/1~5/14) 에어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신장했다. 특히 황사,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지난 사흘간(5/6~5/8) 융복합 에어컨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28% 신장세를 기록했다.

 

융복합 에어컨은 실내 공기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오염 물질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이 작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기오염의 주범인 미세먼지 뿐 아니라 초미세먼지까지 감지가 가능하다.

 

또한, 실내 온도습도청정도와 실시간 날씨 등 내외부정보를 활용해 냉방청정제습무풍 기능으로 자동 전환되는 제품도 있다. 해당 기능은 환경 데이터의 변화에 따라 사용자가 어떻게 에어컨을 조절하는지 스스로 분석, 학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실내 공기를 사용자가 선호하는 최적의 상태로 자동 제어해주는 것.

 

롯데닷컴 가전가구팀 도원섭 MD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으로 여느 때 보다 융복합 에어컨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닷컴은 오는 610일까지 이제는 스마트 에어컨이 대세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닷컴 검색창에 융복합 에어컨또는 스마트 에어컨을 입력하면 손쉽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다.

 

본 행사에서는 최신형 융복합 에어컨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목적에 맞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기 에어컨 제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