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랑시티자이2차’ 5월 분양…7653 복합도시의 완성

시화호 호수 및 공원 등 조망 가능 세대 최대로 확보…신안산선〮세계정원 경기가든(가칭, 계획) 사업 등 개발호재



[KJtimes=장우호 기자]안산 내 주거선호지로 주목받고 있는 고잔신도시에 퍼스트클래스 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이 오는 5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일대에서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 2차’가 그 주인공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 중 2단계 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 498실로 구성돼 있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178가구, 74㎡ 135가구, 84㎡ 1873가구, 101㎡ 466가구, 115㎡ 90가구를 비롯해 68~95㎡의 T-HOUSE 118가구와 125, 140㎡ P-HOUSE 12가구 등 중소형부터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27㎡ 198실, 54㎡ 22실, 59㎡ 274실, 84㎡ 4실 등 총 498실로 구성되며 대다수의 세대에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안산의 신흥 부촌으로 자리잡고 있는 고잔신도시 중심에 위치한데다 대규모 단일 브랜드 복합단지여서 상징성이 크다. 더욱이 주거·상업·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향후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나 일본 도쿄를 대표하는 롯폰기 힐즈, 국내 대규모 복합단지 사례인 청주 지웰시티 처럼 지역의 시세와 트렌드를 대표하는 신흥 부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GS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안산은 경기도 내 타지역과 달리 11.3 부동산대책 규제 지역에 포함되지 않고 대단지 입주물량도 없어 주택시장의 안정성이 높다.

행정자치부가 조사한 주민등록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2월 기준 안산시 인구는 68만9000여명으로 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에 이어 경기도 31개 시 중 상위 6위를 차지할 정도로 배후수요 기반이 탄탄하다. 반면 최근 10년간 분양물량은 2만74가구로 안양(1만6546가구)·성남(1만8866가구)에 이어 3번째로 적기 때문에 노후 아파트 단지가 많아 신규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최근 단지 인근으로 자리잡고 있는 신안산선 한양대역(계획, 가칭)과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 가칭) 조성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그랑시티자이 2차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신안산선은 안산~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2023년 개통(예정)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급행열차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특히 노후도가 높고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구도심과 차별화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맞은편으로는 사동공원이 있고 시화호도 인접해 있어 시화호 산책로 이용까지도 편리하다. 초고층 설계와 함께 시화호 및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 가칭) 조망 위주의 단지 배치로 조망권이 우수할 전망이다.

원스톱 교육특구에 따른 차별화된 교육환경도 그랑시티자이 2차만의 장점이다. 90블록 내에는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교가 계획(부지 확보)되어 있다. 또한 특목고(외고〮과학고 등) 진학률이 높은 시곡중학교, 상록중학교, 안산해양중학교 등으로 배정이 가능하다. 게다가 자립형사립고인 안산동산고등학교가 직선 3km 이내에 있어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안산시 최초로 ‘스카이커뮤니티’(204동 44층)를 조성한다. 스카이커뮤니티는 스카이피트니스(Sky Fitness)와 스카이라운지(Sky Lounge), 루프가든(Roof Garden) 등으로 꾸며진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실내 체육관이 적용되며 입주민 전용 실내 수영장과 실내골프연습장, 입주민 전용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게스트룸, 맘스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GS건설 정명기 분양소장은 “그랑시티자이 2차는 7653 복합도시 개발의 완성작으로 시화호 호수와 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한 단지배치에 안산에서도 처음 만나는 초고층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까지 적용했다”라며 “특히 최근에는 신안산선과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까지 가시화되고 있어 안산 지역 내 수요자는 물론 광역수요자들의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 2차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