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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펌프슈프림 블랙&화이트' 비이커 단독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리복이 베트멍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유명한 '펌프슈프림' 오리지널 버전, '펌프슈프림 블랙&화이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출시한 '펌프슈프림 후디(PUMP SUPREME:HOODIE)'에 이어 국내에 정식 출시되는 두번째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블랙&화이트는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베트멍 콜라보레이션 제품의 오리지널 버전으로 지난번 출시한 펌프슈프림 후디와는 소재부터 색다른 차이를 보여준다. 특히 어퍼(갑피)에서부터 아웃솔(밑창)에 이르기까지 신발 전체가 올블랙과 올화이트인 단일 색상으로 구성돼 모던한 느낌과 세련된 스타일을 제공한다.

 

또한 블랙&화이트는 패션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러닝 스니커즈답게 리복의 다양한 기능이 접목됐다. 엔지니어드메쉬(Engineered Mesh) 소재를 사용한 어퍼는 발의 부위별 통기성을 높여 여름에도 쾌적하고 시원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드솔에는 카보네이트 폼(탄산폼)이 주입되어 미세한 에어홀이 부드럽고 가벼운 쿠셔닝과 함께 뛰어난 반응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리복의 대표적인 기술 펌프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펌프버튼(공기주입장치) 하나로 신발을 더욱 섬세하고 단단하게 피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복의 박성희 이사는 펌프슈프림 블랙&화이트는 제품의 유니크한 디자인은 물론 리복의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러닝 스니커즈다""이번 여름엔 베트멍 콜라보레이션 제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블랙&화이트로 많은 분들이 더 쿨하고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펌프슈프림 블랙&화이트는 비이커 매장 및 SSF SHOP 에서 판매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복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