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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현충일 맞아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달기 운동 권해

[KJtimes=김봄내 기자]6일 현충일을 맞아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2017년 호국보훈의 달 캠페인' 영상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했다.

 

130초 분량의 이번 영상에서는 현충일을 맞아 조기 게양을 하고, 오전 10시에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에 대한 1분간의 묵념을 통해 추모와 감사의 시간을 갖자는 내용이다.

 

이번 영상에 출연한 서 교수는 "특히 이번 영상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달간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달기 운동을 네티즌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매년 1111일 영국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양귀비꽃' 배지달기 캠페인을 벌이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다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많은 분들이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패용할수록 우리 사회에 호국보훈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이 더욱 확산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날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패용한 모습이 인터넷에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는 관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누구나 다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