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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건강 동시에 잡는 어린이 래시가드 트렌드는?

[KJtimes=김봄내 기자]물놀이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자녀와 함께 물놀이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아이들을 위한 키즈 래시가드에 주목해보자. 아동용 래시가드는 몸을 감싸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체온을 보호해줘 피부가 연약하고 민감한 아이들도 자유롭게 워터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해 어린이 물놀이 패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가족 단위의 레저 문화 확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초등학교 수영 수업의 증가로 아동용 수영복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아동복 브랜드는 물론 아웃도어와 스포츠 업체들까지 키즈 래시가드를 선보이며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아이의 패션은 곧 부모의 패션센스화사한 컬러와 발랄한 패턴의 래시가드 인기

 

 

기존 아동용 래시가드가 성인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아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아이의 패션이 곧 부모의 패션센스라 생각하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부모들의 취향에 따라 아이들 특유의 발랄한 감성이 느껴지는 화사한 컬러와 패턴의 래시가드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여자 아이들만을 위한 전용 제품과 모자부터 상하의 세트 상품 구성이 늘어나는 것도 최근 아동용 래시가드의 특징이다.

 

 

네파 키즈는 보기만해도 달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키즈 전용 래시가드인 샤베트 래시가드를 출시했다. 레드, 오렌지, 핑크 등 샤베트를 연상시키는 달콤한 컬러감에 그라데이션, 도트 디자인, 셔링 스타일과 같은 네파 키즈만의 패턴이 강조된 래시가드 제품이다. 모자부터 상의와 팬츠까지 세트로 구성돼 스타일링 하기에도 간편하며,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호, 흡습속건 등의 기능성까지 갖춰 실용성을 추구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MLB 키즈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래시가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귀여운 캐릭터 프린트와 시원한 서머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다양한 패턴 스타일과 함께 화려한 색감이 특징. 래시가드와 함께 원피스, 크롭트 상하의 세트, 치마 바지형 래시가드 등 여아용 제품과 함께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등 물놀이에 적합한 네오프랜 소재의 래시가드와 바디 슈트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컬리수도 컬러감이 돋보이는 '2017 여름 래시가드' 신제품 8종을 선보였다. 네온컬러 포인트로 아이들의 발랄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 단품 티셔츠와 워터 레깅스 등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예민한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는 자외선 차단(UPF50+) 원단을 사용했으며, 흡한 속건 기능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한다.

 

 

블루독이 선보인 래시가드는 트로피컬 바캉스 무드를 살린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트렌디함과 활용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디자인이 특징. 긴 소매로 한여름의 강한 자외선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활동성이 좋아 물놀이 시 입기 좋다.

 

 

패밀리룩 연출 용이한 미니미 래시가드도 인기

 

 

가족 단위의 바캉스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온 가족이 같은 디자인의 제품으로 맞춰 입는 패밀리룩이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디자인의 제품으로 입으면 가족 간의 통일감과 유대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캉스 패션 스타일. 업계에서는 패밀리룩 연출에 용이하도록 성인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의 미니미 스타일의 래시가드를 출시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키즈는 세련된 트로피컬과 샤크 그래픽 패턴이 포인트로 성인 래시가드와도 패밀리룩으로 연출이 가능한 '트로피컬 패턴 래쉬가드'를 선보였으며, 노스페이스도 ‘2017 래시가드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남녀 성인용과 함께 키즈용 제품을 출시해 여름철 여행지 패밀리룩 연출에 용이하도록 했다.

 

 

네파 키즈사업부 강태수 상무는 휴가철 워터파크나 해변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우리 아이가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에 키즈 래시가드도 기능성과 더불어 디자인 면에서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패밀리룩 연출에 용이한 미니미 스타일부터 화사한 컬러감과 발랄한 패턴까지, 다양한 유형의 래시가드가 출시되고 있어 부모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