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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청년인재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매장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커뮤니티 스토어의 청년인재 38명을 선발하고 대학로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75일 발대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난 201410월 서울 대학로에 선보여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국내 젊은이들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을 비롯해, 청년인재 1기와 2기 학생까지 50여명이 참석했으며, 3기 임명식을 시작으로 꿈 타임 캡슐 봉인 퍼포먼스, 감사 편지 전달, 커피테이스팅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타임 캡슐은 지난 5월 진행한 <2017 유스 리더십 캠프>에서 장래 희망과 꿈을 작성해 담았으며, 커뮤니티 스토어 내 청년인재를 상징하는 머그 월에 보관되어 향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 개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청년인재 3기 학생들은 올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로 20172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하는 복지 기관 담당자 및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12:1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2차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되었다.

 

현재 1기부터 3기까지 총 28명의 청년인재들이 선발되었으며, 201410월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382백여 만원의 기금이 적립되어 커뮤니티 스토어의 NGO 파트너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되었다.

 

스타벅스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 인재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들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유스 리더십 캠프, 명사 초청 세미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우수 활동자에게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졸업 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특별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