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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에 약해지는 면역력...유해균 억제하는 유산균 주목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됐다. 요즘 같은 찜통더위에는 평소보다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쉽게 감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는 냉방기 가동으로 실내,외 급격한 온도변화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여름철에도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밀집해 있는 기관인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균으로 체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유산균이 주목 받고 있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 엔원(N-1)은 면역을 생각해 개발한 기능성 발효유다.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에 초점을 맞췄으며, 특허 받은 김치유래유산균 nF1과 카제이균, 비피더스균을 함유했다. 최근 연세대학교 이종호 교수가 발표한 기능성 발효유 엔원의 연구논문 '비피더스균, 카제이유산균 그리고 열처리 유산균(김치유래) 함유된 발효유의 NK세포 활성을 포함한 면역 기능 증진(개선) 효과가 해외 저명 학술지 뉴트리언츠 6월호에 게재되며 그 효능을 입증했다. 엔원은 플레인과 블루베리 맛으로 출시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엔원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바이러스와 질병에 대한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면역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오랜 연구 끝에 출시하게 됐다라며 푸르밀의 제품력과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의 발효유 전문 브랜드 매일바이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L-GG’이 함유된 매일바이오 드링킹 요거트를 선보이고 있다. 매일바이오 드링킹 요거트에는 250ml 한 통에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프로바이오틱 L-GG 유산균 250억 마리(CFU)를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750ml 큰 용량으로도 판매하며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프로바이오락 베이비'를 출시했다. 유아기 장 정착력과 생존력이 강한 락토바실러스 4종과 비피더스 4종 등 총 8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10CFU가 들어있으며, 유산균 생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4'도 함유했다.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주며, 아기가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따뜻한 물이나 우유에 잘 녹는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는 닥터캡슐 프로텍트로 출시했다. 발효유의 핵심인 유산균주는 세계적 유산균 제조사인 듀폰사의 프로텍트 BL-04로 바꿨다. 유산균을 특허받은 이중캡슐 속에 넣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는 닥터캡슐의 특징은 그대로 살렸다. 캡슐의 양은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또한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과 참다래의 농축액을 더했다.

 

CJ헬스케어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홍삼과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분말로 만든 홍삼애()유산균을 출시했다. 통째로 간 홍삼을 유산균에 넣고 발효시킨 뒤 분말로 만들어 홍삼 특유의 쓴 맛을 낮추고 누구나 먹기 편하도록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