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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농원, 여름방학 맞아 1박 2일 가족캠프 ‘농부와 함께하는 낭만캠핑’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전북 고창의 농어촌 테마공원인 상하농원은 오는 17일부터 자연 속 농원에서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농부와 함께 하는 낭만캠핑을 진행한다.

 

농부와 함께 하는 낭만캠핑817일부터 91일까지 매주 목~금에 걸쳐 12일로 총 3회 간 진행되는 여름방학 특집 가족 캠핑 행사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푸르른 자연이 숨쉬는 상하농원에서 맘껏 뛰놀며 잊지 못할 하룻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청자 모집은 8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상하농원 내 마켓 이용 영수증과 함께 작성한 신청서를 응모함에 제출하면 된다.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와 함께 하는 이번 캠핑은 다채로운 팜핑(농장:Farm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팜핑의 의미 그대로 아이들이 옥수수, 토마토, 허브 등 농작물을 수확하고 상하농원 공방의 건강한 식재료로 캠핑을 즐겨, 수확의 즐거움과 건강한 음식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방학 중 체험학습 활동이 숙제로 주어지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상하농원에서 기른 허브를 이용한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들기와 고창 3대 특산물인 복분자와 민트를 활용한 복분자 모히또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등 색다른 체험 활동으로 도시 생활에 익숙한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하농원의 인기 체험 교실인 소시지 체험과 송아지 우유주기 등 여름방학 기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의 종류를 넓힐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상하농원 마케팅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푸르른 자연 속 상하농원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팜핑에 참여해 여름 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상하농원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방문객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제공해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자연의 건강함을 전하는 고창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164월 개장한 상하농원은 짓다, 놀다, 먹다를 테마로 조성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이다. 상하농원은 자연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농원 속 체험교실, 동물농장, 공방, 파머스마켓, 레스토랑 등 건강한 먹거리와 깨끗한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다양하게 구비된 고창의 대표 관광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