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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에서 즐기는 탐앤탐스 ‘카페 버스킹’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탐앤탐스는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630분부터 카페 버스킹 ‘TOM STAGE(이하 탐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니뮤직문화포털이 함께한다.

 

 

탐앤탐스는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역량 있는 신진문화예술인들을 후원하고 있다. 매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이를 매개로 한 전시, 공연, 영화 등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는 것. 탐스테이지는 이 중 공연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진 뮤지션과 공연형 아티스트를 초청해 관람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탐스테이지는 어쿠스틱 콜라보로 잘 알려진 감성듀오 디에이드SBS K팝스타 출신 기련의 무대로 꾸며진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현장에서 바로 그들의 감미로운 선율을 향유할 수 있다. 당일 현장 관람이 어려운 고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 중인 문화포털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는 카페가 누구나 찾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신진작가들의 미술 전시와 버스킹 공연, 다양성 영화 등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전개한 덕분에 이를 응원하는 마니아들도 생겼을 정도로 신진문화예술인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