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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살충제 계란 파동에도 계란 판매량 2배 증가...비결은 철저한 품질관리

[KJtimes=김봄내 기자]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는 국내산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 파동 이후 자사 플랫폼을 통한 계란 판매량이 2배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지난 살충제 계란 파동이 보도된 직후, 선제적으로 판매중인 계란 전상품을 포함해 계란이 사용된 모든 가공식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고, 재검증을 실시했다. 현재 마켓컬리에서 판매중인 계란 및 계란이 사용된 가공식품인 베이커리, 디저트, 그 외 냉동, 냉장 가공 식품 등을 전수조사 했으며, 지난 16일 전 제품에 대해 안정성 확인 절차를 완료하고 판매를 재개한 바 있다.

 

현재 마켓컬리는 자체 PB 상품인 동물복지 유정란을 비롯해, 다란팜 유기농 자연방사 유정란, 제주도 자연방사 청란 등 5개 브랜드의 계란 6종을 판매중이다.

 

특히, 마트나 다른 온라인몰의 계란 판매가 감소한데 비해 마켓컬리의 경우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16일 판매 재개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의 계란 판매량은 파동 전주(82~9)에 비해 100% 증가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마켓컬리는 정부에서 제기하는 유해성 최소 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내부 기준을 통해 상품을 선정하며, 주기적인 공급사 실사를 통해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라며 이번 계란 파동에도 불구하고 마켓컬리 계란 판매량이 상승한 데에는 이러한 마켓컬리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