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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제 9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 참가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96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제 9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참가하며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과 실천을 응원한다.

 

환경부와 자원순환의날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는 자원순환에 대한 전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환경부는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유도를 위해 지난 2009년에 9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이 행사는 자원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 비영리단체가 참여하고 있는데, 스타벅스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부스를 꾸며 이번 행사에 직접 참가한다.

 

스타벅스 부스에서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퇴비 생산 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활동을 공유하고, 다회용 컵 사용 권장 캠페인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타벅스만의 다양한 자원선순환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이 날 스타벅스는 행사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후 130분부터 텀블러 등 다회용 컵을 지참하고 스타벅스 부스에 방문하는 선착순 고객 500명에게 아메리카노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환경서약에 동참하는 선착순 참가자 300명에게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만든 커피박 꽃 화분 키트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우리 후손들의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서 유한한 자원을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활용할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때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전국민의 자발적인 자원 재활용 실천 유도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응원하는 것은 물론 자원 재활용을 위해 많은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올해 44일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 협약 1주년을 맞아 서울숲공원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하는 자원선순환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