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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에 '구찌' 입점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에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구찌가 입점한다. 김포공항 면세점에 단독 부티크형 매장이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김포공항점 구찌 매장은 40㎡(12평) 규모로 구찌의 콜렉션 중 가방, 슈즈, 악세서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공항 이용객이 많은 점을 감안해 전체 상품 중 50%를 남성 품목으로 구성된다.

 

구찌 매장이 입점한 김포공항은 최근 중국과 일본 등 대도시 운행 노선 확대 및 대만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공항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 지난해 오픈한 국내 최대 몰링파크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지역내 상권이 강화되고 있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일본과 중국 관광객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상주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점장은 "업계 최초로 김포공항점에 구찌 매장을 입점시킴으로써 김포공항 면세점의 품격을 한 단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