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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LG전자와 업무 제휴 협약식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블랙야크가 인간 중심적 기술-라이프테크구현을 위해 LG전자와 IoT 연계 서비스 사업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26일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블랙야크 정운석 사장과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BD담당 류혜정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랙야크는 양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접점에서 발휘되는 기술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블랙야크 스테디셀러 엣지다운시리즈와 연동되는 LG전자의 의류관리가전 트롬 스타일러스마트 서비스를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선보일 블랙야크 엣지다운 X LG 트롬 스타일러 스마트 서비스는 블랙야크의 엣지다운에 내장되어 있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다운재킷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겨울철 세탁과 관리가 어려운 다운재킷을 스마트폰에 접촉하면 자동으로 LG전자의 스마트싱큐(SmartThinQ)앱이 실행되면서 스타일러에 관리코스가 다운로드되어 원하는 코스에 따라 세탁, 관리할 수 있게 된다.

 

 

, 블랙야크는 LG전자의 IoT가전 통합 서비스 플랫폼과 공동 협업해 새롭게 선보일 수 있는 라이프테크 구현을 위한 개발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 나가며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마케팅본부 김준현 이사는 "소비자들의 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기획, 생산하는 양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만큼 삶의 양식이나 생활의 필요에 맞춘 기민한 인간 중심적 기술의 라이프테크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기능성 원사, 자체소재 개발 등 원사, 소재, 원단에서부터의 기능성 강화는 물론 IT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웨어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