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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혼밥하는 '나홀로족' 위한 한끼 간편식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유난히 긴 이번 추석 황금 연휴 기간에는 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혼추족으로 보내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10명 중 6명꼴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혼추족을 위한 제품으로 부담 없는 가격대로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의 가격대는 5000원 안팎인데다 맛은 기본이고 양까지 푸짐해 이번 연휴에 인기 가성비메뉴로 떠오를 전망이다.

 

 

죠스푸드의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는 일찌감치 ‘1인 세트’, ‘죠스밥등 혼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내놔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세트는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럽고 한 가지의 메뉴만 먹기에는 아쉬운 이들을 위한 메뉴다. 매운떡볶이와 진짜찰순대, 수제튀김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000원이다.

 

 

컵밥 형태인 죠스밥은 3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볶음밥 메뉴다. 자체 개발한 청양고추볶음밥에 쫄깃한 식감의 런천미트햄 튀김이 들어가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편의점 업계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한끼 메뉴를 속속 출시하며 혼추족을 공략하고 있다.

 

 

이마트 편의점 이마트24’는 불고기와 전, 잡채, 흑미밥으로 구성된 한가위일품도시락을 출시했다. 또 반찬이나 안주로도 활용하기 좋은 일품모듬전’, ‘일품잡채도 함께 선보였으며, 가격은 한가위일품도시락은 6500, 일품모듬전과 일품잡채는 각각 3400, 2700원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고기를 즐길 수 있는 간편식도 나왔다.

 

 

CU가 선보인 횡성한우 간편식시리즈로, 횡성축산업협동조합과 손잡고 1등급 이상의 한우만 공급받아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한우고기와 다양한 반찬이 푸짐하게 담긴 횡성한우불고기 정식횡성한우 사골곰탕등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5000원과 4300원이다. 이 외에도 횡성한우를 넣은 횡성한우 치즈김밥횡성한우 삼각김밥’, ‘횡성한우 샌드위치도 동시에 출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