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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이엘, 연기 변신 예고하는 청순 메이크업 화제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4밤 첫 방송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에서 비밀을 간직한 미모의 응급닥터 윤수완 역의 배우 이엘의 메이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이엘은 블랙’ 1회에서 그간 보여준 강렬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야무지고 당차지만 사랑 앞에 지고 지순한 면모를 지닌 윤수완 역을 처음 선보이며 따뜻하고 우아하게 톤 다운된 핑크 컬러의 립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수완이 숨겨온 비밀을 알아낸 약혼자 무진(송승헌 분)과 병원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자신의 비밀을 밝혀낸 지 모르는 수완이 무진을 만나러 가기 전 가볍게 메이크업을 고치며 사랑하는 연인을 만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 긴장감을 더했다.

 

극중 윤수완을 연기한 이엘이 사용한 제품은 랑콤의 압솔뤼 글로스의 MLBB 컬러인 ‘#422 더스티 로즈. 본연의 입술 색을 살려주는 우아한 마른 장미 컬러에 생크림처럼 입술에 녹아드는 부드러운 텍스처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한편, OCN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은 죽음을 지키는 저승사자와 죽음을 볼 수 있는 여자 인간이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미스터리 장르물로 첫 방송 전부터 가장 기대되는 신작 드라마로 선정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매주 토, 일 밤1020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