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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디자이너 하동호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리복 클래식이 디자이너 하동호와 함께 협업한 2018S/S 컬렉션을 공개했다.

 

리복 클래식이 패션 브랜드 소윙 바운더리스의 수장인 디자이너 하동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디자이너 하동호는 소윙 바운더리스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패션 디자이너다. ‘바느질로 경계를 잇다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패션을 통해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컬렉션은 더팔레트(The Palette)’라는 타이틀로 디자이너가 가지고 있는 색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 콘셉트를 도출했다. 하동호 디자이너는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컬러들을 통해 소윙 바운더리스만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을 바탕으로 이번 컬렉션 의상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하동호 디자이너는 리복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전 벡터 로고에 열광했던 그 시대의 감성을 디자인에 담았다. 하동호 디자이너가 표현한 감성적인 디테일은 코트, 니트, 가방 등의 총 9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2018 S/S 컬렉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 13DDP 갤러리광장에서 진행된 2018 S/S 하이 서울 쇼룸 패션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DDP의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와 컬렉션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져 색다른 패션쇼를 완성했다. PT 형식으로 색다르게 진행된 이번 패션쇼에는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 알려진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빛냈다.

 

리복의 박성희 이사는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느낌의 소윙 바운더리스의 하동호 디자이너와 함께 2018 S/S 컬렉션을 완성했다라며, “리복과 하동호 디자이너가 제안한 컬렉션 디자인처럼 2018년의 레트로 디자인은 좀 더 감각적이고 모던한 느낌이 가미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복의 벡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복 클래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