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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목장 63저온살균우유, ‘SLOW MILK’로 제품명 변경

[KJtimes=김봄내 기자]매일유업의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이 ‘63저온살균우유의 제품명을 ‘SLOW MILK(이하 슬로우밀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명 변경은 저온 살균 제품으로서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천천히, 올바르게라는 상하목장의 슬로우(SLOW)’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품명을 슬로우밀크'로 변경하면서 '천천히 올바르게'라는 브랜드의 가치가 더 잘 부각되도록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했다. 브라운톤과 그린톤의 새로운 패키지로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저온 살균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기 위해 살균 온도인 ‘63문구를 삽입해 가독성을 높였다. 다만 기존 제품의 영양성분, 판매가는 그대로 유지된다.

 

상하목장 슬로우밀크는 엄선된 원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전하기 위해 원유를 63저온에서 천천히 30분간 천천히 살균하여 풍미를 살린 우유다. 낮은 온도에서 살균되기 때문에 원유 내 유해 미생물 관리가 중요한데, 상하목장의 최첨단 원유 필터링 기술인 '마이크로필터레이션'으로 유해 세균을 99.9%까지 걸러냈다.

 

상하목장 슬로우 브랜드 제품에는 슬로우밀크''케피어12'가 포함되어 있으며 천천히, 올바르게, 최고원료 및 품질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근 상하목장이 출시한 '케피어12'는 케피어 유산균 12종을 함유한 발효유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이번 제품명과 디자인 변경은 천천히 올바르게만든 슬로우밀크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더 잘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천천히 올바르게 라는 정신으로 느림의 가치를 실현한 상하목장의 슬로우밀크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슬로우밀크 전 제품은 101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