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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타이거 x 하이즈앤로우즈, 스트리트 협업 선보여

[KJtimes=김봄내 기자]US 스트리트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식스타이거(ASICS Tiger)가 호주 유명 스니커즈숍 하이즈앤로우즈(Highs and Lows)와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 '서브마리너(Submariner)'를 선보였다.

 

'서브마리너'란 야구 투구법의 명칭으로 투구가 아래에서 위로 솟구치는 모습이 바다 속 잠수함을 연상시켜 명명됐다. 이 모습을 두 브랜드만의 독특한 시각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기존 아식스타이거의 헤리티지 제품인 젤마이(GEL-MAI)가 유니크한 디자인이 완성한 그립감과 퓨즈겔(FuzeGel) 기술력으로뛰어난 착용감을 선사했다면, 이번 협업은 기술력에 바다의 일렁임과 그 컬러를 담은 한층 진해진 스트리트 감성이 더해졌다.

 

스니커즈 어퍼에 오버레이된 스웨이드 소재만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였다. 또 채도 높은 컬러로 완성한 포인트, 두 가지 컬러가 어우러져 파도를 연상시키는 신발끈은 옆면 네오프렌 패턴과 어우러져 브랜드만의 강렬한 스트리트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바다의 일렁임을 그대로 보여준 신발 내부 프린트 위, 숨겨진 메시지도 놓칠 수 없다. 내부 프린트를 가로지르며 새겨진HAL 모스부호로,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오직 바다의 모습을 담았다.

 

다운된 컬러와 다양한 소재가 특징인 F/W 시즌엔 유니크한 디자인, 감성과 어우러지는 딥한 톤, 그리고 포인트까지. '서브마리너'가 이끄는 유행은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컬쳐의 새로운 이면을 보여준다.

 

아식스타이거 x 하이즈앤로우즈 '서브마리너(Submariner)'는 오는 1021, 아식스타이거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와롯데백화점 명동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만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