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 중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6개사 대표 및 LG유플러스 신사업 관련 부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유플러스-본투글로벌센터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LG유플러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통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멤버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6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IoT와 AI, AR 등 4차 산업혁명 흐름에 걸 맞는 다양한 신기술이 주류를 이뤘다.
최종 선발돼 LG유플러스와 사업개발 기회를 얻은 스타트업은 코너스(대표 김동오, IoT와 AI 융합 기반 실시간 재난·대테러 대응 시스템), 파이퀀트(대표 피도연, 식재료의 농약·식중독균, 분유 속 유해물질을 찾는 분광기반 검출기),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 IoT 기반 스마트 건설안전관리 시스템), 시어스랩(대표 정진욱, 실시간 뷰티 및 AR 스티커 카메라 앱), 아이오로라(대표 장영수, 카메라와 AR 기반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무인발권기 서비스), 해보라(대표 신두식, AI 음성명령 비서 서비스용 입력장치) 등이다.
이날 데모데이에서 6개 스타트업은 LG유플러스 신사업 관련 부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각 회사의 서비스 강점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협력 방안과 후속 투자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를 통한 사업개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 간다는 방침이다.
김용환 LG유플러스 제휴추진담당 상무는 “성장 유망 ICT 스타트업 지원을 꾸준히 진행해 기업과 스타트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한 국내 기업과의 협업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발판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LG유플러스와 함께한 이번 데모데이는 국내 대기업과 ICT 유망기술기업 간 상생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중소·벤처기업들이 대기업과의 활발한 사업 제휴, 신사업 개발 등 국내 검증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 및 사업성장에 있어 보다 괄목할만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