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캐시비, 저소득가정 교통비 지원 협약식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교통카드 캐시비발행사인 이비카드(대표이사 이근재)는 금천구 금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장희주)와 협약식을 맺고 금천구 거주 저소득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약 200여만원 상당의 충전된 캐시비카드를 무상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1114() 서울특별시 금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저소득가정 아동 교통비 지원 전달식에는 이비카드 김수영 샤롯데 봉사단장, 전민철 커뮤니케이션팀장, 김희진 상생분과장, 금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장희주 회장 등 각 기관장 28명이 참석했으며, 이비카드의 교통비 지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수영 샤롯데 봉사단장은 기업과 지역이 건전하게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비카드 샤롯데 봉사단은 청소년 교통비 지원과 어르신 대상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비카드는 금천구 청소년 교통비 지원 캠페인을 2015년 처음 실시한 이후 3년간 약 1,700만원 상당의 캐시비교통카드와 충전금을 금천구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금천구청 김장 담그기, 다문화가정 교통비 지원, 이주배경 청소년 교통비 지원, 인천서구청 취약계층 교통비 지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