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테스[095610]가 내년에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대신증권은 테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테스의 배당이 작년보다 5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올해 평균 주가가 작년 대비 50% 이상 상승했으며 주당배당금(DPS)은 350원, 배당성향 13%, 배당수익률은 0.8%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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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대 고객사가 연간 20% 이상의 출하 증가를 달성하려면 내년에 시설 투자를 늘려야 할 것이고 이에 따라 내년 테스의 실적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내년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NAND) 출하 증가를 각각 20%, 35%, SK하이닉스는 각각 20%, 23%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스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디스플레이 장비에 적용되는 발광소자 보호막 증착 방법 관련 기술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특허는 원자층 증착(ALD)과 플라즈마 화학기상 증착(PECVD)의 장점을 모두 포함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보호막 증착에 대한 것이다.
테스측은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보호막 두께를 더 얇게 할 수 있어 공정시간을 줄이면서 플렉서블한 특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