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은 12월 1일 자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2명을 포함한 승진 57명, 업무위촉변경 24명 등 총 8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에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 양춘만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로는 신세계조선호텔 지원총괄 이용호 부사장보가 내정됐다.
㈜신세계 조창현 부사장보와 e커머스총괄 최우정 부사장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전략실 이주희 상무, ㈜신세계 손문국 상무, 이마트 김홍극 상무, 신세계건설 문길남 상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정철욱 상무는 각각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와 이마트 상품본부장인 손문국 상무와 김홍극 상무를 각각 부사장보로 발탁해 상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일부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외부인사를 과감히 영입해 사업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전반적으로 큰 폭의 변동 없이 조직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전문점사업, 상품경쟁력, 고객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관계사 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기능을 대표 직속 조직으로 편제해 그룹 경영철학인 바른 경영과 CSR 실천에 힘을 싣도록 했다고 신세계그룹은 덧붙였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임원인사는 그룹의 미래준비와 핵심경쟁력 강화라는 큰 틀 안에서 철저히 능력주의 인사를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연공서열을 탈피,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