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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매일 먹어도 안심! ‘안심밥상’으로 소비자 공략

[KJtimes=김봄내 기자]소비자의 구매에서 안심이 중요한 조건으로 자리 잡으며, 식품업계가 믿을 수 있는 원료, 생산 과정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활발히 선보이며 안심밥상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햄버거 병, 살충제 계란 등 식품 논란이 지속되자 제품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맛은 물론 원료의 원산지나 생산과정 등을 꼼꼼히 따져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는 매일 먹는 식품이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기를 원한다. 이에 식품업계는 원산지 및 생산과정을 공개한 아기 이유식부터 매일 새 기름으로 만드는 어묵 등을 통해 건강과 안심을 강조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 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QR코드를 찍으면 생산과정이 한눈에, 매일유업 맘마밀 안심이유식

 

이유식은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해 아기의 식습관과 성장발달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이유식을 선택할 때 제품의 원재료와 생산과정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유업의 이유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의 맘마밀 안심이유식은 이유식을 사 먹이는 엄마들의 고민거리인 안전성을 해결하기 위해 맘마밀 안심정보공개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내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고 제품의 유통기한을 선택하면 이유식 쌀의 도정일, 생산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재료, 제조공정 등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스파우트 파우치에 이유식을 담았기 때문에 제품을 데운 후 바로 숟가락에 덜어 먹일 수 있어 별도의 이유식기 없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새 기름 교체, 무항생제 등으로 차별화된 품질 내세우는 제품 눈길

 

깔끔한 공정 과정, 원료의 우수성을 내세워 신뢰도를 높이는 안심밥상제품도 눈에 띈다.

 

동원F&B동원 바른어묵은 어묵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도록 국내 최초 매일 깨끗한 새 기름으로 만드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핵심 가치인 ‘Daily Oil Change, 매일 새로운 기름을 강조하는 TV CF를 공개하기도 했다. 동원 바른 어묵은 고온에서 짧은 시간에 튀겨내 신선하고 맛이 깔끔하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두유가 아닌 카놀라유로 만들어 더욱 건강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올가홀푸드의 올가 순()은 엄선한 국산 무항생제 돼지고기 안심 원료를 사용하고, 염도는 낮춘 프리미엄 캔 햄이다. 천일염과 국산 채소를 넣고 일반 캔 햄 대비 나트륨 함량을 10~15% 낮추어 짜지 않은 것이 특징. 발색제와 향미증진제를 넣지 않아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기에 제격이다.

 

사조대림의 노릇노릇 묵은지 김치전식품안전관리 인증(HACCP)’을 받은 안전한 먹거리로 위생적인 시설에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한, 국내산 묵은지를 사용해 깊은 풍미와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으며, 오징어를 추가해 씹는 즐거움을 더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