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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해 '호랑이 기운' 담긴 갤노트8 한정판 99대 판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호랑이 기운을 담은 갤럭시노트8을 한정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19일부터 디지털 아트 브랜드 '99아반트(AVNAT)'와 협업한 갤럭시노트8 스페셜 에디션을 99대 한정으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99아반트는 예술의 대중화를 콘셉트로 디지털 아티스트의 작품을 99피스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디지털 아트 브랜드다. 기존의 디지털 아트는 캔버스에 그린 그림을 프린팅하는 복제 개념이었다면, 99아반트의 작품은 199번까지 고유의 번호를 가지며 원작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고 이 브랜드는 설명했다.

 

갤럭시노트8 스페셜 에디션은 99아반트 대표이자 아티스트인 한승우 작가의 '산군, Tiger the Guardian: no.8' 작품을 품었다.

 

갤럭시노트8 256GB 모델(미드나잇 블랙)과 함께 199 고유 넘버가 부여된 99아반트의 디지털 작품(450X690mm), 99아반트 스마트 커버가 구성품이다.

 

스페셜 에디션의 디지털 아트와 커버 속 그림은 서로 다르지만, 아트 작품은 기운이 자연스럽게 퍼지는 느낌이, 커버에선 이 기운이 한데 모이는 느낌이 들게 하는 방식으로 시리즈처럼 이어져 있다.

 

스마트 커버를 갤럭시노트8에 씌우면 스마트폰 UX(사용자 경험)가 자동으로 산군 테마로 변한다. 배경화면, 아이콘,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에서도 이 같은 특별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한승우 작가는 "갤럭시 노트8의 특징, 사용자에게 줄 수 있는 예술적 영감을 고려해 이번 작품을 만들었다""사용자에게 좋은 기운을 줄 수 있는 상징적이고 예술적인 장치에 대해 고민했고, 이를 호랑이를 활용해 표현했다"고 전했다.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1991천원이다. 기존 갤럭시노트8 256GB 모델의 가격은 1254천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별한 가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한 제품"이라며 "예술적 감성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기능을 넘어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