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 최태우 기자]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강자 서희건설이 향후 5년치 규모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5개 단지가 시공 중이며 현재 진행 중인 주택조합은 전국적으로 92개 단지(8만9000)나 된다.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토지 확보와 사업 인허가, 자금 관리의 안정성 부분에서 위험성이 따른다. 조합설립인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예상분양 가구의 50%에 달하는 조합원을 모집해야 하고 사업승인을 위해 95% 토지확보가 돼야 하므로 사업추진중에 겪는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다. 많은 지역주택조합이 시공사로 서희건설을 선정하는 이유는 타건설사들처럼 단지 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발생되는 문제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자체사업을 추진하듯 관리해준다는 것이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마다 착공까지 이어지는 요인 중 하나는 ‘80% 조합원 모집 후 착공’이라는 원칙 때문이다. 법으로만 따지면 주택조합은 가구의 50%이상의 조합원만 모집하면 사업승인이 가능해 착공에 들어갈 수 있지만, 서희건설은 80%이상 조합원 모집 후 착공에 들어간다. 이 원칙은 착공 후 느슨해질 수 있는 조합원모집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의 빠른 진행과 안정성을 높여 사업에 대한 불신을 줄여준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문제점 중 하나는 입주지연과 추가분담금 문제이다. 하지만 토지확보가 원활히 진행 중인 사업이라면 조합원 모집이 길어지더라도 추가분담금의 부담이 적다. 서희건설은 토지확보 후 조합원 모집을 유도하기 때문에 안전성에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인기가 높다.
남다른 안목과 노하우로 토지작업과 인허가에 문제는 없는지 사전 검증하고 옥석을 골라 사업이 되는 사업지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서희건설이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실패확률이 낮아진다. 이렇게 거르고 걸러진 사업장은 입지의 탁월함은 물론, 가격적인 이점까지 커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희건설은 대형건설사들 마저도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의 불신 해소와 신뢰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사업추진을 위해 업계 최초로 ‘지역주택조합 정보플랫폼 서희GO집’을 구축했다.
‘서희GO집(www.go-zip.kr)’은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진행현황을 공개해 예비 지역주택조합 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시장의 불신을 해소하고 지역주택조합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정보인 조합원 모집률과 토지매입률을 투명하게 공개해, 더욱 더 믿을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대표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곤고히 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아무래도 난관이 많을 수밖에 없는 사업이다. 그래서 저렴한 비용으로 내집마련을 하려는 조합원들의 돈이 혹시라도 날아가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시행사(별도 업무대행사)들에 대해 아주 엄격하게 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이런저런 불만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쌓인 많은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주체인 조합을 적극 지원해 사업 성공확률을 높이고 있다”며 “시공사의 풍부한 경험 하에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시공까지 순조롭게 이어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탄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