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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리스트 레슬링 김현우·태권도 김소희, 충북에서 아주 특별한 성화봉송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 레슬링의 간판김현우와 태권소녀김소희가 충북 진천과 제천에서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짜릿한 금빛 희망의 불꽃을 전한다. 하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코카-콜라 체육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두 사람은 생명과 태양의 땅인 충북에서 금메달의 기운을 담아 성화를 봉송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2012 런던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는 오는 20,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요람 진천 선수촌에서 성화봉송에 나선다. 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우수선수상 수상자인 김현우는 지난 11월 열린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국제대회에서 77kg급 금메달에 이어 그레코로만형 MVP를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김현우는 한국 국가대표팀이 구슬땀을 흘리는 진천 선수촌에서 성화봉송을 하게 된 만큼 동·하계 모두가 하나되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49kg 이하급 금메달리스트 김소희는 22, 고향인 제천에서 성화봉송에 나선다. 김소희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종료 4초 전 짜릿한 역전승을 선보이며 한국 선수 사상 최초로 49kg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안기며 제 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도 손에 쥐었다. 지난 4월 제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 중인 만큼 역사와 풍경을 자랑하는 제천시에서 짜릿한 성화봉송을 통해 제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불꽃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11101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는 48일간의 짜릿한 여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성화는 첫번째 주자 유영부터 무한도전, 수지와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그룹성화봉송주자인 차두리-신영록, 조세현-희망담는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비롯해 조기성, 임슬옹, 소유, 이광수 등 각계 각층의 사람들의 손을 거치며 대한민국을 희망의 불꽃으로 물들이고 있으며, 앞으로 약 50여일 후 개막식 당일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 입성하게 된다.

 

한편,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90여년 간 올림픽 파트너로 함께해 온 올림픽 후원사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는 평화스포츠 정신의 상징인 올림픽 성화봉송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는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받은 스타들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주자들이 101일 간의 여정을 통해 잊지 못할 일상 속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