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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더 종로점'에서 2017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전개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20일 더종로점에서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산타 바리스타 발대식과 모금 행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20일 오픈한 더종로점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7 미스코리아, 어린이합창단 등 50여명이 참여해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343백여 만원의 2017 산타 바리스타 기금을 전달했다.

 

 

발대식에 이어서 종로구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모금 행사를 전개해 10,000원 이상 기부하는 2,000명의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워터 보틀 세트를 증정했다.

 

 

이 날 전달한 산타 바리스타 기금은 2017년 한 해 동안 진행한 희망배달 캠페인 모금액,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1년간 조성된 청년인재 양성기금, 신규 오픈 매장에서 진행하는 머그 기증 기금 등이 합쳐진 것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소외계층 아동 후원활동에 사용된다

 

 

아울러 올해에도 전국 매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크리스마스 레드컵 기금 적립을 이어간다. 올해 개점 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18, 음료 1잔 판매 시 18,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80원씩을 적립해 최대 18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레드컵 기금은 전국의 18NGO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