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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간판' 김현우, 진천선수촌의 기운 모아 짜릿한 성화봉송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민국 레슬링 간판김현우가 지난 20일 충북 진천에서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나서 평창을 향한 짜릿한 응원의 기운을 전달했다.

 

 

김현우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전에서 부상으로 한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오심 논란과 경기 중 어깨가 빠지는 큰 부상 속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불굴의 투혼으로 대한민국 레슬링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린 한국 레슬링계의 간판 선수다.

 

 

 

현재도 정상급 선수로 활약 중인 김현우는 지난 제 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신인상, 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인연으로 이번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발탁됐다.

 

 

김현우는 태릉에 이어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요람으로 문을 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트레이닝센터에서 선수촌 동료들과 짜릿한 코-크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희망의 불꽃을 전달했다.

 

이날 김현우는 밧줄 등반 퍼포먼스를 펼친 레슬링 국가대표 후배들과 하나되어 평창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올림픽 때마다 부상, 오심 논란과 같은 악재 극복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투혼을 발휘해온 김현우는 당당한 모습으로 성화봉송에 임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현장의 관람객들도 김현우가 선보이는 힘찬 성화봉송 레이스에 힘찬 응원과 짜릿한 코-크 하이파이브로 호응하며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현장을 하나되어 즐겼다.

 

 

김현우는 올림픽은 두 번 출전했고, 리우 때는 기수로도 나서서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데 이렇게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늘 훈련할 때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새기는데, 이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도 열심히 연습했던 만큼 충분히 기량을 펼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11, 101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이 이제 막 반환점을 넘어섰다. 성화는 첫 번째 주자 유영부터 무한도전, 수지와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그룹성화봉송주자인 차두리-신영록, 조세현-희망프레임 청소년을 비롯해 조기성, 임슬옹, 소유, 이광수 등 각계 각층의 사람들의 손을 거치며 대한민국을 희망의 불꽃으로 물들이고 있으며, 앞으로 약 50여일의 여정을 거쳐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을 밝히게 된다.

 

 

한편,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90여년 간 올림픽 파트너로 함께해 온 올림픽 후원사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는 평화스포츠 정신의 상징인 올림픽 성화봉송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에는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받은 스타들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주자들이 101일 간의 여정을 통해 잊지 못할 일상 속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