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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연말 즐기는 ‘혼말족’ 위한 제품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연말이 다가오면서 모임이나 연인과의 데이트가 아닌 혼자만의 재충전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명 혼말족’(‘혼자연말의 합성어로 혼자 연말을 보내는 이들을 뜻하는 신조어)들은 짧은 여행을 혼자 즐기고, 집에서 조촐한 홈파티를 하는 등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말을 즐기는 것을 선호한다. 실제로 모바일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올해 연말 소비에서 ‘1코노미의 바람이 거세다. 11-12월 출발하는 자유여행 1인 항공티켓 구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배 넘게 증가했고, 콘서트 1인 티켓 구매 비중, 1인 가구 타겟의 공간절약형 크리스마스트리 등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혼밥, 혼술 등 O트렌드에 연말에는 혼말족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위한 식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집에서도 홈파티의 기분을 낼 수 있는 제품부터 영화를 볼 때 제격인 맥주와 안주까지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살펴본다.

 

 

 

 

이불 밖은 위험해!’ 홈파티족 사로잡는 음식은?

 

과도한 음주, 관계에 대한 부담 등으로 연말 모임을 버거워 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혼자 있음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혼자 즐기는 홈파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들 홈파티족에게는 간편하면서 분위기도 낼 수 있는 디저트, 스테이크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DOLE()후룻컵은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2 in 1 과일디저트로, 시럽이나 설탕을 사용한 타 제품들과 차별화된 제품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컵에 포크가 함께 동봉되어 간편하게 과일을 즐길 수 있으며,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도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파인애플, 복숭아, 망고 총 3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테이크 등 메인 요리도 간편식으로 쉽게 준비할 수 있다. 동원산업의 동원참치 스테이크는 고급 황다랑어 통살로 만든 정통 참치 스테이크로, 서양에서 스테이크로 활용하는 고급 황다랑어 통살에 세라믹볼을 활용한 특허기술을 적용해 비린내를 없애고 신선도를 유지했다. 참치의 겉을 원적외선 오븐으로 가볍게 익힌 후,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의 이유석 셰프와 공동 개발한 특제 간장버터 소스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 제품을 완성했다.

 

 

대세 혼영’, 연말 영화관람에 특별함 더하는 아이템!

 

혼자 영화를 보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됐다. 메가박스는 한 열 전체를 다른 좌석과 분리한 싱글석을 도입했으며,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프로젝터를 활용해 간편 홈시어터를 구비하는 이들도 늘어났다. 독특한 맥주 패키지 등 연말 혼영(‘혼자 영화보기를 줄인 신조어)에 엣지를 더해줄 아이템을 살펴본다.

 

 

집에서 보는 영화엔 반드시 맥주가 있어야 한다면 피츠와 카카오가 출시한 패키지를 주목해보자. '혼맥 패키지' 3단계와 '집이 BEER(비어)' 시리즈 2개로 나뉘는 '피츠X카카오 옐로우 기프트' 패키지 5종은 단계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 혼술패키지를 제공해 맥주를 더욱 새롭게 즐기기에 좋다. '스마트 오프너'와 전용 잔이 담긴 나만 스마트 오프너 없어’, 맥주 거품메이커와 피츠 전용 잔으로 구성 된 나만 맥주 거품 메이커 없어패키지 등 각자 취향에 따라 구매하면 된다.

 

 

영화관람에 감자칩, 팝콘 등 스낵 또한 빠질 수 없는 간식이다. 프링글스가 나홀로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 프링글스 바이트는 감자칩 사이즈를 한입에 들어가게 줄였고, 원통형 캔이 아닌 작은 사이즈의 봉지에 담은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프링글스 제품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두 가지 맛 프링글스 바이트 오리지널프링글스 바이트 아메리칸 스타일 사워크림&어니언맛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다양한 혼행족의 음식 준비 방법은?

 

연말을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도 많다. 최근에는 혼행’(혼자 가는 여행)도 짧은 국내 여행을 넘어 캠핑, 해외 여행 등 점차 다양해진 양상을 띤다. 혼행족의 여행지 별 음식 준비 방법을 살펴본다.

 

 

캠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겨울을 맞아 솔캠’(솔로 캠핑)을 떠나는 이도 많다. 실제로 온라인 캠핑 커뮤니티에서는 음식 등 솔캠 준비에 대한 조언을 얻는 게시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DOLE()돌 가든스프는 야채 등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여 진한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1인분씩 소포장으로 출시되었으며, 뜨거운 물만 부으면 스프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캠핑 시 따뜻한 아침식사, 간식 등으로 제격이다. 로스티드갈릭&까망베르치즈, 브로컬리&포테이토 등 총 5가지 종류로 구매할 수 있다.

 

 

해외 여행 등 장거리 여행을 계획했다면 이동의 지루함을 덜어줄 간식으로 젤리, 껌 등 씹는 간식을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빙그레는 자사의 히트 아이스크림 요맘때를 젤리로 새롭게 선보였다. ‘요맘때 젤리는 열처리 유산균을 젤리 속에 넣어 만든 제품으로 요맘때 아이스크림의 맛과 색감을 그대로 재현해 요맘때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또 한번의 재미를 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