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삼성 갤럭시, 대한민국을 빛낸 브랜드 1위...대한항공·신라면 뒤 이어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민국을 빛낸 최고의 브랜드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삼성 갤럭시'가 선정됐다.

 

27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이달 5~25일 패널 회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브랜드'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삼성 갤럭시가 100점 만점에 95.65점을 얻어 1위에 랭크됐다.

 

삼성 갤럭시는 최근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7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도 종합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브랜드인 '삼성 QELD TV'94.85점으로 2위에 올랐고 대한항공(93.64) 신라면(93.54) 인천공항(92.41) 그랜저(92.14) LG TV(91.98) LG V30(91.74) 아시아나항공(91.51) 제네시스(91.26) 등이 10위 내에 들었다.

 

신라면은 미국 월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한국산 식품'으로 기록되면서 세계적 식품 브랜드로 부상했다는 평가에 따라 식품업종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0'에 올랐다.

 

11~30위권에도 삼성 셰프컬렉션(18삼성 무풍에어컨(23)과 현대차 쏘나타(15아반떼(29), 롯데면세점(11롯데호텔(17) 등 주요 그룹 브랜드가 다수 포함된 가운데 금융 브랜드 중에서는 미래에셋대우(22), KB국민은행(26) 등이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스탁은 "올해 3년 만에 무역액이 1조달러를 다시 넘어선 것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빛낸 브랜드에 대해 처음으로 설문조사를 했다"면서 "톱 브랜드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