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자동차업계 "한미 FTA 크게 환영"

3월 15일부터 발효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한미FTA 발효 합의 일정이 3월 15일로 결정되자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22일 자동차업계 성명서에 따르면 “우리 자동차업계는 한미 FTA를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중소부품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우리나라 2조불 수출을 앞당기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들여다보면 FTA발효되면 4년후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완전 철폐돼 국내 시장의 10배 규모인 1500만대 미국자동차시장을 우리 기업들이 선점할 수 있어 수출확대에 큰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對美자동차부문 수출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는 부품관세는 발효 즉시 철폐됨으로써 수출이 크게 늘어나 30만 명을 고용할 수 있어 5000여 중소 자동차부품업체들의 경영에 큰 도움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자동차업계는 한미 FTA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중소부품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2조 달러 수출을 앞당기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