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LG이노텍 살균용 UV LED, 일본서 1년간 불량률 '0' 달성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완전 방수 기능의 살균용 UV(자외선) LED(발광다이오드) 모듈을 1년간 일본에 공급하며 불량률 '0%'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일본의 유명 정수기 업체에 정수기 물을 살균할 수 있는 UV LED 모듈을 1년간 5만개 이상 공급했지만 불량은 단 한 건도 없었다.

 

UV LED는 파장이 200400(나노미터)로 짧은 빛인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물질과 화학 반응해 물·공기·표면의 살균, 헬스케어·의료·바이오, 경화·노광장치에 사용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